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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6

서화삼매경

말없이 그저 그림을 그리는 일에 몰두해 있다.


생각한 적이 있었다. 위대한 화가들이 이삼년씩 걸려 그리는 명화들을, 나는 삼사분간의 스케치로

따라해 보려다 에이 망했다 역시 난 그림 못 그려 하고는 내던지는 건 건방진 일이라고.


삼십분 이상 한 그림에 매달려 있는 것은 태어나 처음 있는 일이다.


시간과 환경이 허락한다면 다음 기회에는 그린 그림들을 찍어 올려 보도록 하겠다.


세잔과 클림트, 비밥이 없었다면 내 1월은 어땠을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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