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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4

미안







뭐 그리려다 실패했는지는 말 안할게. 아무튼 누가 뭘 좀 그려달라고 해서 시도하다가 실패한건

데, 어디 가서는 슬픈 운명을 지닌 직녀를 표현하기 위해 분열적인 선을 사용했다고 뻥치려고.

아, 이것참 민망하게 됐는데. 계속 도전은 하고 있으니 성공하면 나중에 올리면서 사실은 이걸 그리

려다가 실패한 거라고 말해줄게. 벌써 잡고 앉았는지 삼십분쯤 됐는데 영 각 안 나오네. 정말로

미술하는 사람들은 존경스럽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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