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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6

21일째 - 다즐링






그간 날짜를 잘못 세고 있었던 모양이다. 어디서 틀렸지? 아무튼 시월의 어느 월요일 아침에 출발

했으니 삼주째의 일요일인 오늘은 여행의 21일째.


오늘따라 엄청 춥다. 재미있는 일들이 있었는데도 길게 적지 못 하는 것이 안타까워 어렵사리 사진

한 장 첨부하고 돌아간다. 사진은 약 일주일 전, 바라나시의 갠지스 강 위. 저때만 해도 팬티 하나 입

고 자도 아무 상관 없었는데. 지금 난 있는 옷 다 입고 침낭에 기어 들어 간 뒤 이불까지 덮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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