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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

150210,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랜만의 아트하우스 모모. <멋진 악몽>을 보러 바쁜 중에 잠깐 혼자 왔던 것이 마지막 방문이었다.

 

 

 

 

 

 

 

 

이날 본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디지털 리마스터링 판. 일이년에 한 번쯤 무척 피곤할 때, 집에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만화영화를 재생 목록에 쭉 올려두고 음악만 듣는 일은 있다. 영화관에서 보는 것은 십여년만의 일이다. 예전에 재미있었으니 지금도 어느 정도 재미있겠지, 로 생각했는데, 우스운 장면에서는 소리를 내어 웃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눈물이 났다. 이외로 예전에 보았을 때는 알아채지 못했던 세밀한 감정표현, 풍부한 신화적 요소 등까지 눈에 띄어 무척이나 즐거운 관람이었다.   

 

 

 

 

 

 

 

 

즐거운 영화를 보았고 또 새로 산 굵은 펜이 있어서 원화를 따라 그려보았다.

 

 

 

 

 

 

 

 

선이 반듯반듯해서 치히로(센)보다 훨씬 그리기 쉬웠던 하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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