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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

111025, <팅커벨>







역삼동 주민 김다은(만 27) 양의 용감한 반-계급적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그렸던 팅커벨 그림. 포토샵으로 다시
 
손을 보았다. 그려 놓고도 배경이 휑뎅그레하여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아르누보 풍의 녹색 선들로 채워줬으면

하고 손가락만 빨았던 것인데, 포토샵이 이렇게까지 도와줄 줄이야. 며칠 투자해서 잘 하는 사람 밥 사 줘가며
 
좀 배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