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2014

새해 인사

 

 

 

 

 

 

 

서울 생활 십 년에도 월세 인생인 나는 아직 인천 시민이지만. 아마도 2011년 서울 시장 재보궐 선거 때 박원순

 

펀드에 가입했었기 때문에 그 정보가 남아 있어 문자가 온 모양이다. 격을 깨는 인삿말이 '원순씨' 다워서 웃음

 

이 나다가도, '직장, 진학, 혼인 문제'를 주책 없이 묻지 말아달라는 건 결국 중장년 층에게 하는 말인데 지방선

 

거 있는 해에 괜한 꼬투리라도 잡히면 어쩌시려고, 하는 생각도 든다. 하기사 내 고향 인천에는 시정을 두 번이

 

나 전설적으로 말아먹었던 전임 시장이 다시 출마한다고도 하고, 사석에서는 대통령을 누님이라고 부른다고 으

 

스대며 권력을 휘두르는 여당 실세가 나올 수도 있다 하니, 서울 걱정해 줄 때가 아니긴 하지마는.

 

 

 

 

 

'일기장 >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리자 아저씨도  (0) 2014.01.31
空想  (4) 2014.01.30
사촌 동생  (0) 2014.01.28
근황  (1) 2014.01.18
저는 잘 지냅니다.  (8) 201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