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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생각하지마

반디 & view 어워드 인터넷 서점 '반디앤루니스'로부터, 얼마 전 란에 쓴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편이 '반디 & view 어워 드'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받았다. 우선 이해가 잘 안 됐다. 그런 행사에 딱히 응모를 한 기억이 없고, 나는 십 년 가까이 인터넷 서점으로는 '알라딘'만을 이용해 왔기 때문이다. 안내의 글을 읽고 사정을 검색해 보니 내용이 다음과 같았다. 포털 티스토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내 블로그의 기사는, 작성 완료 후 블로거들의 글을 통합하는 Daum view로 자 동 송고된다. 이러한 Daum View의 기사들 가운데, 반디앤루니스는 Daum과 제휴하여 특히 독후감만 매주 열한 편 씩을 뽑아 '반디 & view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시상을 하고 또 자사의 사이트에 게시를 해 왔던 모양이다. 그 러니까, 여기.. 더보기
조지 레이코프,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먼저, 돈 헤이즌(Don Hazon)의 추천사 중 일부를 인용한다. 2004년 11월 대선에서 민주당의 패배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순간 모두가 의기소침해졌지만, 곧 엄청난 반향이 잇따랐다. 수백만 진보주의자들은, 이것이 대체 어떻게 된 일이며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고 싶어 했다. 많은 이들은 단순히 강력한 반(反)부시 메시지로 유권자들을 겨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론 조사에서 예측된 바대로, 많은 미국인들은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도덕적 정체성과 가치관에 투표하는 편을 택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가치관에 대해 의사소통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했다. 존 케리는 사실에 기반한 통계 자료를 엄청난 양으로 제시하여 논쟁에서 이기고, 새로운 정책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