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스타호텔 썸네일형 리스트형 2일차 오전. 조식 - 호텔 로비 인도에서는 내내 게스트 하우스 급에 머물렀기 때문에,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주는 조식은 서른둘이 되어 처음 먹어봤다. 부페라는 사실에 감격하고 대습격의 의지를 다졌다. 첫 번째 접시는 이렇듯 얌전했지만 두 번째 접시는 결국 베이컨 반 소세지 반. 더운 날씨에 힘 빠지면 안 되니 까, 하고 스스로 면죄부를 주고 마음껏 육식의 죄악을 벌였다. 식사 후 가이드를 기다리면서 호텔 로비에서. 전날 보았던 압살라 댄스의 손 모양을 따라해 보았다. 바지는 재 래 시장에서 산 현지 바지. 남자 둘이 들어갈만한 허리통을, 엉덩이 쪽에 달린 끈을 양쪽으로 둘러 배꼽 앞에 서 묶는 식이다. 7부의 길이도 마음에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것도 마음에 들어 내내 입고 다녔다. 현지 바지라지 만 현지 사람들은 전혀 입지 않는다.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