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첩

110710, <그 꽃>

최대호 2011. 7. 14. 03:43





흙 고운 텃밭에서 저도 모르게 자랐는지, 사막의 거죽을 뚫어 제치고 나왔는지. 손 안에 피었는가 싶으면 등 뒤

에서
외로 고개 꼬고 있는, 아, 그 꽃, 그 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