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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2

요조숙녀



요렇게 놓고 보면,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도 창피하여 땀을 고솔고솔 흘리는

요조숙녀같습니다만... 실은 다사다난했던 대학생활 실수연발의 주범이지요.

게다가 걸걸하긴 또 얼마나 걸걸한지.


어느덧 해가 밝아 오는 신촌거리를 잠시 내려 보다가 '신촌에서의 대학생활'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생각해 봤는데 대뜸 눈앞에 턱하니 나타나길래 올려 봤습니다.

하긴, 뭐, 저놈이 나쁜 놈이겠어요. 요조숙녀라고 오늘도 자기 자신에게 속삭이

면서 걸판지게 들여 붓는 놈들이 나쁜 거겠지요.


어, 요새 꺾였단 말이지요. 보기만 해도 올라올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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