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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7

예술기획경영






세월이 많이 지나면 지옥같았던 이 수업은 물론 함께 정을 나누었던 사람들의 얼굴까지 기억에서 지

워질지 모르지만. 아무튼 무척 치이는 일이 많았던 이번 학기 마음의 위안까지 되어 준 예술기획경영

수업의 조모임, Team Bon Voyage.


정작 이 수업을 듣자고 끌어들인 건 나인데 리서치나 발표준비보다 내게 프로젝트 설명하는 데 더 애

를 먹어 준 김신각 어린이, 날카로운 발톱을 동안의 표정 아래 숨기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지적들을

해 주는 희극지왕 경은씨, 소년만화의 악당 보스들처럼 언젠가부터 두고보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지수씨, 막판에 큰 힘 되어 준 고운정씨. 비록 우리 앞에 이제까지의 어떠한 고난보다 더 큰, 연다

페스티벌이라는 파도가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처럼 마지막까지 즐거운 여행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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