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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9

에잉

바쁘기도 했지만, 며칠간 홈페이지가 닫혀 있었던 탓에 격동의 한 주를 적지 못했다. 글이 모두 날아

가 버리나 하는 생각에 깜짝 놀라기도 하였는데 순식간에 해결해 주신 어윤선 사마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가벼운 일기나마 적으면서 차차 다시 쓰기 시작하려 했는데, 다섯 칸 중 한 칸 뜨는 외솔

관 네스팟은 사람 마음도 모르고 사진 한 장 올려주질 않는다. 덕분에 근래에 마음에 와 닿는 그림

이 있어 관련하여 한참 쓴 일기도 날려먹고, 아무튼 살고 있다는 기별 삼아 몇 자라도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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