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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7

감기

며칠 불안불안하더라니, 마침내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신촌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삼십분이 넘게

서서 기다리며 식어버린 몸으로 자리에 앉자마자 정신없이 잠들어 버린 것이 화근이었다. 약보다는

자연히 치유되게 내버려 두는 것이 오래 사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평소의 신념대로 그냥 꾹 참고는

있지만 몸살로 번질 것 같은 모양새가 심상치 않다. 몇시간 있으면 2월인데, 2월도 시작이 영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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