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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9

3년 전, 바라나시






근래의 받은 메일함은 대학원의 행정 업무나 중앙 도서관의 예약도서 도착통보 따위로 가득하다. 굳

이 옛 기록을 뒤져, 함께 연극을 하던 사람들이나 인도에서 만났던 사람들에게 안부의 메일을 보냈

다. 하나하나 보내며 새삼,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고, 또 얼마나 빠르게 잃어버렸는가를 절감

한다. 맘 같아서는 석사 논문의 전기가 될 이번 겨울 방학도 몽골부터 인도까지 옛 사람들과 함께 유

유자적 유랑하는 데 홀랑 써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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