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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09

2009. 07. 02. 미선 누나의 생일






담뿍 정다운 것으로 말하자면 국문과에서 둘째 가라면 통탄할, 2009 연세 대학원 체육대회 여성 부

문 팔씨름 우승자이신 곽미선 선생님의 생신 연회. 마침내 서른번째의 생신을 맞이하신 당신께서는,

서른 되면 어떡해요 따위의 우문을 던지는 스물아홉의 핏덩어리들에게 그깟, 반육십인데 뭘, 하는

선어禪語를 던지시고 케이크를 쓱쓱 써셨다. 정이 도타우면서 아울러 대범하기란 참으로 지난한 일

인데. 역시 멋쟁이의 사표. 멋짐을 일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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