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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3

이것이 성실함이다

 

 

 

 

사진 속 이상한 부분을 찾아보세요.

 

 

 

 

 

 

 

 

 

정답은 손등에 그려진 정체불명의 헤나. 사실은 '저희나라'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학생에게 '우리나라'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자 해당 학생이 피눈물을 흘리며 스스로 파 넣은 문신. 나는 그 성실함에 감읍하며 속으로만 눈

 

물을 따라 흘렸다. 이런 순간이야말로 교육이 실은 교사에게 지복(至福)임을 새삼 깨닫게 하는 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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