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의 아트레온에서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Black Swan>을 봤다. 근래의 몇 년 간 봤던 영화 중에서 가장 긴
장감 넘치는 영화였다. 영화관 밖으로 나와 걷고 있는데 오히려 주변의 거리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
다. 영화에 대해 종알종알 떠들고 싶었으나, 밑선 잘 된 그림에 괜히 칠한답시고 손을 댔다가 망친 바람에 침울
해졌다. 직접 보고 판단하시라. 강권한다.
포토샵으로 흑백 처리하고 빨간 색을 조정해 봤다. 한동안은 연필로만 승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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